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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공공·사회공헌]사회약자 목소리 적극 반영…복지 개선 구슬땀
헤럴드경제| 2015-04-06 11:12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박마루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9대 비례대표로 선출돼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마루 의원은 지체장애인으로 시의회에 들어오기 전 나사렛대학교 협동교수, 복지TV 상무, 서울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과 중기청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이력의 소유자다. 박마루 의원 본인이 장애인이기에 자연스럽게 약자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런 이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관심과 비중을 복지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사회복지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방송인 겸 인기 멘토 강사로 ‘내 삶을 바꾸는 4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하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얼마 전 서울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가수 김장훈, 귀순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함께 ‘북한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보내기’ 콘서트를 열었다. 남북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캠페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의원이 이희아와 함께 북에 보낸 피아노는 500대에 이른다.

박 의원은 최근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위해 ‘서울특별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안’을 단독 발의했다. 박 의원은 또 ‘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시설 지원 조례안’,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 건의안’, ‘서울특별시의회 조례 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발의 하는 등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써 2015년 서울시 사회복지예산,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장애인거주시설 탈 시설화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중증장애인연금, 장애인 인식개선지원, 장애인자녀학비지원 등을 개선하며 2015년 장애인복지정책을 새롭게 바꾸는 결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박마루 의원은 “약자의 목소리를 시 관계자와 의회에 정확하게 전달해 개선시키고 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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