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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제조·기술]흡수율 확 높인 홍삼농축액…건강 먹거리 선도
헤럴드경제| 2015-04-06 11:11
(주)동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동일(대표 정의권)은 1989년 10월 설립한 이래 인삼, 홍삼 등 전통 생약 제품을 만드는 외길을 걸어왔다. 수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검증된 생약 처방과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고 특허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체 내 30%에도 못 미치는 홍삼의 영양흡수율을 최대 95%까지 증진시킬 수 있는 발효홍삼농축액제품을 개발해 특허청에서 특허출원을 받은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제조업(GMP)인증 허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은 2014년, 83억 원의 매출신장을 이뤘다. 동일의 제품은 휴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광동제약, 종근당, 보령제약과 인천공항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LG생활건강, 경희대학교(뉴메드), 원자력병원, 수협, 대형 외국인대상 토산품점 등에 납품중이다. 또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태국, 유럽, 푸켓 등의 열띤 해외시장 개척을 한 결과 2013년에는 수출판매 총 매출 약 100억 원, 2014년에도 수출판매 총 매출 83억 원으로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일본에 홍삼농축액, 홍삼분말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망이 밝다.

2011년에는 미국FDA에 공장등록, 시설등록을 완료, 제품인증을 받아 세계시장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여 러시아 수출의 발판인 위생부 정식허가를 승인받아 동구권 유럽시장개척에 선두 주자로 이정표를 남겼고 현재 카자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태국 면세점 납품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쇼핑몰과 연계하는 온라인쇼핑몰을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접촉하고 있다. 

한편 동일은 26년간 쌓아온 신뢰와 정직으로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국책복지사업인 일자리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해 2013년 10월부터 지적장애인 2명과 지체장애인 1명 등 소외된 계층 지역민에게 일반인과 동등한 근무조건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권 대표는 “매출증대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상생의 성장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앞으로도 건강 먹거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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