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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스마트워치 기능 관심, 美ㆍ中보다 낮아"
뉴스종합| 2015-04-03 17:58
[헤럴드경제] 한국의 소비자들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기능에 대한 관심이 미국·중국의 소비자들보다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시장조사기관 GfK가 한국, 미국, 중국, 영국, 독일의 스마트폰 사용자 5000 명을 상대로 스마트워치 사용 기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의 자동차 제어 기능에 대한 관심은 한국 소비자의 경우 43%만이 ‘관심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중국과 미국 소비자는 64%와 52%가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33%)과 독일(32%)등 유럽 소비자들보다는 높았지만 중국ㆍ미국에 비해서는 스마트워치 기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셈이다. 스마트워치의 홈 제어에 대한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를 고르는 기준으로 가격(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기능(14%), 활동 측정성(14%), 정확도(10%), 사용 편의성(10%), 디자인(8%), 브랜드(8%) 순으로 답했다.

스마트워치의 브랜드를 고르는 기준으로는 IT전자업체 등 테크 브랜드를 고른다는 응답이 65%로 스포츠 브랜드(18%), 명품 브랜드(8%), 패션 브랜드(6%)보다 훨씬 높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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