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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써니, '콘서트 7080' 특별MC 발탁 '배철수와 호흡'
엔터테인먼트| 2015-04-03 18:46

소녀시대 써니가 '콘서트 7080 특집'에서 배철수와 MC 호흡을 맞춘다.

KBS 1TV '콘서트7080'은 7일과 14일 녹화를 '90's Saturday Night Fever' 특집으로 꾸민다. DJ DOC, 룰라, 영턱스클럽, R.ef 등 90년대 가요계의 최고 별들이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은 '콘서트 7080'이 90년대까지 폭을 넓히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7일 녹화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특별MC로 나선다. 걸그룹 멤버들 중 뛰어난 예능감과 진행 능력을 갖춘 써니가 90년대 스타들이 펼치는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90년대 음악을 듣고 자란 써니가, 90년대 음악과 관련된 자신의 에피소드 등을 출연 가수들과 나눌 예정이다. '콘서트7080'이 앞으로 90년대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까지 포용하겠다는 의미에서 진행된 섭외"라고 소개했다.

1990년대 음악이 올해 상반기 가요계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 7080'은 우리나라 가요계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를 조명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7080세대 뿐 아니라 70~80년대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이번 '90's 토요일 밤의 열기' 특집 1~2편으로 항층 젊어진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콘서트 7080'은 500회 특집에서 7080 가수들과 젊은 가수들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이날 출연하는 가수들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출연진들이다.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음악의 폭을 넓히자는 의견이 모아진 상황에서 신철 대표가 기획한 '토토즐' 공연과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 좋은 기획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토토즐' 콘서트는 공연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SES와 하이디가 최종 합류하며 23명의 출연진이 완성됐다.

한편 '콘서트7080' 7일 녹화에는 클론, 영턱스클럽, R.ef, 하이디, 철이와 미애, 조PD, 조성모가 함께하며 14일 녹화에는 룰라, 박미경, 코요태, 왁스, 김원준, 구피, DJ DOC가 출연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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