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이순신-김대중 이어 역사인물 이름 딴 ‘장보고 대교’ 확정
부동산| 2015-04-05 11:52
[헤럴드경제]전남 완도군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교량이름이 ‘장보고 대교’로 지어졌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장보고 대교는 이순신 대교(전남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연결), 김대중 대교(전남 무안군 운남면과 신안군 압해읍 연결)에 이어 역사 인물의 이름이 붙여진 세 번째 교량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전국에서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 15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을 잇는 총연장 2362m의 지하연결 터널은 ‘위례터널’로 확정했다. 위례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이 터널은 오는 7일 개통 예정으로 국토부는 이 터널이 개통되면 복정사거리 인근의 차량 정체가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전남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연결한 이순신 대교 모습.

전남 장성군의 야은~원덕 간 국도 1호선 확장공사에 따라 설치되는 터널과 교량은 각각 우지교, 덕진교, 대악교, 풍기교, 용도터널로 각각 명칭을 정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테크노밸리 사이 도로건설 공사로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은 문평대교, 봉산교, 봉산북교, 봉산동교, 둔곡터널, 오봉터널, 신일고가교 등으로 이름 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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