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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이 아닌,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어깨질환 ‘오십견’
뉴스종합| 2015-04-06 09:56

수술이 아닌 비 수술 통합치료를 통해서 증상 호전이 가능 

<사진> 강남 연세튼튼정형외과 신명강 원장

어깨는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부위 중 하나이다. 이러한 어깨에 이상이 생긴다면 어떨까? 신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의하면, 20대 미만부터 30대의 오십견 및 어깨질환으로 병원진료를 받는 인원이 연평균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어깨질환의 발병률은 점점 더 늘고 발병연령층은 낮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왜 오십견과 같은 어깨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발병하는 연령층은 내려가고 있을까?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젊은 연령층도 어깨부위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도 치료를 받기 보다는 단순히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근육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나타내는 오십견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의학적 정식 명칭은 겹갑관절 주위염이다. 보통은 50대 어깨의 퇴화가속도가 빨라져서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서서히 굳혀져 생기지만 최근에는 삼십견과 사십견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깨질환 오십견은 일상에서 바늘이나 송곳으로 누군가 찌르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거나 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또한 팔과 어깨를 올리거나 젖히는 등의 평범한 동작이 힘들어지는 증상들이 생긴다.

강남 오십견치료 연세튼튼정형외과 신명강원장은 “보통,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오십견과 같은 어깨질환을 치료할 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결정되지만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십견, 비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어

오십견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굳어지고 딱딱한 관절막과 인대의 기능, 그리고 탄력성 및 유연성 강도를 회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치료보다 비교적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는 비 수술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비 수술치료방법에는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치료, 어깨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치료에 임한다. 특히 어깨운동치료의 경우 병원에서 시행한 후에 환자가 집으로 돌아가 꾸준히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운동치료 교육까지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어깨질환 오십견

이처럼 오십견을 치료한 후에는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증상 자체를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속적인 어깨통증이 나타난다면 하루 빨리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장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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