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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이성열+허도환 트레이드…한화 넥센, 어느팀이 이득?
엔터테인먼트| 2015-04-08 15:36
[헤럴드경제]양훈-이성열+허도환 트레이드…한화 넥센, 어느팀이 이득?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포수 허도환(31)과 외야수 이성열(31)을 내주고 오른손 투수 양훈(29)을 받는 2대 1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팀은 8일 이같은 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양훈-이성열+허도환 트레이드…한화 넥센, 어느팀이 이득?

넥센은 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 등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곤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고, 2년 연속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었다.

반면 한화는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이고,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가운데 1군 경험이 많은 포수 허도환과 이성열을 영입해 부족한 포수 수비와 공격을 메우고자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에 복귀한 양훈은 올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퓨처스(2군) 리그에서 한 경기만 등판해 2.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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