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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허도환 이성열 맞바꿨다, ‘윈윈 트레이드’ 될까? 야구팬들 반응이…
엔터테인먼트| 2015-04-08 17:02
[헤럴드경제]양훈↔허도환 이성열 맞바꿨다, ‘윈윈 트레이드’ 될까? 야구팬들 반응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포수 허도환(31)과 외야수 이성열(31)이 한화로 가고 오른손 투수 양훈(29)이 넥센 유니폼을 입는다.

야구팬들은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퓨처스리그에 있지만 언제든 주축 투수로 올라설 수 있는 양훈을 받은 넥센이 유리할 것이라는 쪽과 조인성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베테랑 포수 허도환과한방이 있는 이성열이라는 두 즉시전력감을 데려온 한화가 더 이득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훈↔허도환 이성열 맞바꿨다, ‘윈윈 트레이드’ 될까? 야구팬들 반응이…

넥센은 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 등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곤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고, 2년 연속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었다.

반면 한화는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이고,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가운데 1군 경험이 많은 포수 허도환과 이성열을 영입해 부족한 포수 수비와 공격을 메우고자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한화에 복귀한 양훈은 올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퓨처스(2군) 리그에서 한 경기만 등판해 2.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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