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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뉴스종합| 2015-04-10 15:12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검진은 치매선별검사지로 조기 검진을 우선 실시하고 선별검진에서 이상소견 발견시 정밀검진 및 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저소득대상자의 경우에는 원인확진검사비는 물론 치료비까지 지원한다. 

검사결과 치매환자로 진단된 경우 기억력 증진을 위한 가정방문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구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치매와 우울증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별 일정 및 치매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지역보건과(02-3153-9062)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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