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해 10월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베트남의 하노이과학기술대, 껀터대 및 호치민국립대 등 3개 대학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지 대학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ㆍ베트남 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해서다.
김경수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및 디스플레이 후공정 장비업체 등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현지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단기과정 시행 후 교육생들의 반응 및 결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순천향대 문대규 교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노 PD가 강사로 참여해 LCD(액정표시장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Flexible Display(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Touch Technology(터치 테크놀로지) 등 디스플레이 전반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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