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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시즌 아웃’ 위기…염경엽 “백업 기회 될 것”
엔터테인먼트| 2015-04-10 17:21
[헤럴드 경제]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서건창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무사 1루 상황,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로 달렸으나 두산 1루수 고영민과 충돌해 넘어졌다.

서건창은 당시 안타를 성공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져 왼발 뒷꿈치와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사진=osen

서건창은 10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으며 충격을 주었다. 현재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치료 및 공백기간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시즌 아웃까지도 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고영민과의 충돌로 시즌 아웃 위기를 맞은 서건창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선수가 없다고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 백업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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