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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왕의 귀한’ 니퍼트, 두산의 상승세 이끌 수 있을까
엔터테인먼트| 2015-04-10 17:22

[ 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기자 ]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니퍼트가 부상에서 드디어 돌아왔다. 4연패 이후 2연승을 했고, 어제 경기에서 마야의 노히트노런으로 두산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이 분위기를 니퍼트가 이어나간다면 두산은 LG전에서 상승세를 탈 것이다.

두산은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팀의 핵심 선발 3명(니퍼트-장원준-유희관)이 출격한다. 반면 LG는 임지섭-루카스-임정우로 선발투수로 나오게 된다. 선발투수만 본다면 두산의 우위에 있지만,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에는 이르다.

니퍼트는 LG를 상대로 2011년(5승 0패 평균자책점 1.20), 2012년(0승 2패 평균자책점 3.41) 2013년(1승 1패 평균자책점 3.50), 2014년(2승 1패 평균자책점 3.86)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와서 첫 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변수는 생길 수도 있다.

오늘 경기에서 니퍼트는 첫 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7~80개의 투구수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의 타선이 니퍼트를 초반부터 공략할 것이고, 니퍼트는 초반을 잘 넘긴다면 오늘 경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니퍼트가 KBO리그 5년차인 만큼 관록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부상에서 완벽하게 벗어나 인상적인 투구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두산 베어스>
 
kms@soo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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