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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성우, 한화전 연장11회 끝내기 투런홈런…야신, 권혁을 빼야만 했을까
엔터테인먼트| 2015-04-10 23:41
[헤럴드 경제] 롯데 자이언츠 장성우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투런 홈런을 쳐내며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0-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6승 4패를 기록, 승률을 6할로 맞추게 됐다.

한화는 2회초 2점을 뽑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4회말 정훈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통해 스코어를 뒤집었고, 5회말엔 배영수, 정대훈, 송창식을 상대로 5점을 내며 8-2로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롯데 불펜은 8회 1실점, 9회 5실점을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접어드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연장 11회초. 한화 김태균은 롯데는 김승회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경기는 한화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하지만 1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동수가 권혁을 상대로 투혼의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2사 2루 상황에서 권혁에 이어 마운드를 물려받은 송은범의 초구를 장성우가 끝내기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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