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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이마트 실적 회복 전망’
뉴스종합| 2015-04-12 13:08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회복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9%, 3.5% 증가한 3조 2668억원, 1798억원을 기록해 전년 역신장에서 회복될 전망”이라며 “2015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4%, 10.1% 증가한 13조 6717억원, 6421억원을 기록해 2012년~2014년 역신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기존 이마트의 실적회복, 트레이더스의 고성장 지속, 이마트몰의 정상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연결 자회사(신세계푸드, 조선호텔, 위드미)는 매출 고성장은 지속되나 수익성 개선은 2016년~2017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적둔화로 2014년 동사 주가는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2016년에도 신사업부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의 고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고,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2016년~2017년 이후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장기 전망도 과거보다 밝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부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고 이같은 추세는 2016년~2017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요인을 감안해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90,000원을 제시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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