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떠나 홍천에 이주했거나 삶의 터전을 마련 중인 홍귀협 회원들은 영농정보와 농촌정착요령 등의 정보교류에 이어 전원주택 건축 전문가와 경험이 많은 귀농귀촌 선배들로부터 성공 체험담을 들었다.
또 홍천읍 상·하오안리와 삼마치리 일대의 농지 및 전원주택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임도를 따라 트래킹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와 함께 홍천귀농귀촌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낸 김덕만 귀농귀촌종합센터장으로부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귀농귀촌의 추이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김 센터장은 “정부는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정책을 계속 개발 중”이라며, “특히 20~40대 젊은 층을 위한 취·창업 확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도농상생토크-농촌속으로’란 슬로건 아래 귀농귀촌 현장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이번에 그 첫 번째 행사를 홍천귀농귀촌협의회와 함께 했다.
홍천에 살고 있는 박인호 전원칼럼리스트의 주도로 2012년 4월에 설립된 홍천귀농귀촌협의회는 인터넷 카페 ‘박인호의 전원별곡-청산에 살어리랏다’를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250여명에 달한다. 홍천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과 지역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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