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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창립 90주년 맞아 ‘러브 어페어 컬렉션’ 출시
뉴스종합| 2015-04-14 14:07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러브 어페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러브 어페어 컬렉션’은 공동 창립자 피터 뱅(Peter Ban)과 스벤드 올룹슨(Svend Olufsen)이 품었던 라디오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기리고 있다. 이에 따라 1920년대 중반 럭셔리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사랑의 의미를 내포하는 장밋빛을 알루미늄에 구현한 점이 포인트”라면서 “뱅앤올룹슨만의 특별한 아노다이징 공법을 통해 알루미늄에 로즈골드 컬러를 그대로 담아내는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공식 판매 예정인 ‘러브 어페어 컬렉션’은 무선 라우드 스피커(IWS)군의 대표 제품인 ‘베오랩 18’과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 , 프리미엄 헤드폰 ‘베오플레이 H6’이다.

‘러브 어페어 컬렉션’으로 선보인 ‘베오랩 18’은 로즈골드 알루미늄 포인트가 고전적인 디자인과 만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인다.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클래식한 금관악기와 같은 모습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총 320와트의 풍부한 사운드를 ‘와이사(WiSA)’ 기술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손실 없는 사운드를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오플레이 A9’의 ‘러브 어페어 컬렉션’은 로즈골드 링과 오묘한 매력의 아이언 그레이 패브릭 컬러를 입혔다. 비행 접시를 닮은 독특한 디자인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은 고음부 스피커 2개와 중음을 담당하는 스피커 2개, 저음부 스피커 1개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어 완벽한 2.1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헤드폰 ‘베오플레이 H6’는 이어컵에 위치한 알루미늄 부분에 로즈골드 컬러를 입혀 마치 정교하게 제작된 주얼리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각각 기존 제품과 동일해 ‘베오랩 18’은 1080만원, ‘베오플레이 A9’은 339만원, ‘베오플레이 H6’는 68만원이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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