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지난 13일 오전 대학 생활관 H동 1층 광장에서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태양광 설비 구축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주) 및 ㈜한화큐셀, ㈜탑선, 한빛디엔에스(주) 등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과 함께 ‘연구용 태양광설비 설치지원 사업(Sunny Plant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3일 영남대가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왼쪽에서 7번째부터 노석균 영남대 총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
한국남동발전(주)이 설치비를 지원하고 (주)한화큐셀과 (주)탑선이 태양광 기자재를 무상기부, 한빛디엔에스(주)가 태양광 설비 설계,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해 영남대 생활관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영남대는 태양광 설비 설치·운영 및 운영효율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태양광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설비운영 결과 및 개선방안 등을 협약당사자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영남대 생활관 G동 및 H동 옥상에 약 1,494㎡ 넓이로 설치됐다. 시설규모는 약 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연간 약 119.8MWh의 전력이 생산된다.
준공식에서 노석균 총장은 “이번에 영남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산학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이자 성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해 대학의 그린캠퍼스 구축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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