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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4000만 달러, 반 고흐 작품 경매 등장
뉴스종합| 2015-04-14 15:00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김성우 인턴기자] 4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원)에 달하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풍경화가 5월 5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13일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 나온 반 고흐의 1888년 작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L‘Allee des Alyscamps)이 반 고흐가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친구 폴 고갱과 함께 두달 간 머무르며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유화로 이번 ‘인상파와 근대미술 경매’에서 주요 작품으로 선보인다.

알리스캉의 가로수길.(사진=enjoyart.com)

이 그림은 포플러 나무가 노랗고 붉게 물든 알리스캉 가로수 길의 가을 풍경을 그렸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는 한때 개인소장가인 레이철 멜런 컬렉션에 속했고, 반고흐의 만년 작품 중 이례적으로 경매에 나왔다고 한다. 반 고흐 작품 중 역대 최고가는 1990년 8250만달러(약 904억원)에 팔린 ’가셰 박사의 초상‘이다.

런던 잉글랜드의 소더비 경매장에 전시 중인 알리스캉의 가로수길.

ks005@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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