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우미건설은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우미린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행정타운 건너편에 총 41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역북지구 C블록에 지하2층~지상34층 10개동, 총 1260가구 규모의 우미린 센트럴파크가 들어선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인 59㎡ 378가구, 75㎡ 122가구, 84㎡ 760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 기간은 5월 4~7일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약 940만원대로 예정되어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1월이다.

용인역북 우미린 센트럴파크 조감도.

우미건설은 역북 우미린 센트럴파크에 주부를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가구의 주방은 주부의 동선이 효과적인 ㄷ자로 배치된다. 전용 59㎡에는 계절별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계절창고가 제공되며 75㎡에는 현관 옆에 워크인 수납공간, 84㎡에는 넓은 와이드주방(판상형)에 맘스데스크와 주방펜트리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 규모에 맞게 꾸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녀샤워실 , 남녀구분 독서실, 카페테리아,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2개소가 제공돼 외부손님 맞이와 기념일에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공원과 연계된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스쿨버스존과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린이 만들어진다.

용인 역북지구는 2013년 개통된 용인경전철의 명지대역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 수원IC와 대촌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공사 중이다. 이마트가 바로 옆에 있고 우미린 단지 옆에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에 역북초 등 초등학교 3개교, 용신중학교, 용인고등학교와 명지대, 용인대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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