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회로 개최되는 계양산 국악제는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을 배경으로 전국의 국악인과 전통무용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이다.
국악제는 이날 오전 10시 계양구 소재 계양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풍물ㆍ민요ㆍ전통무용 등 3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구는 이번 국악제에서 충주시립 우륵국악단 공연 등 수준 높은 초청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와 전통 국악 및 문화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이와 관련, 국악제에서 식전 길놀이에 참여할 구민들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국악제와 길놀이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구민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교육문화과(☎450-58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양구의 ‘계양’은 고려시대인 지난 1215년 ‘계양도호부’로 명명되며 ‘계양’이라는 지명을 처음 사용한 이래 올해 뜻 깊은 800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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