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미국 초콜릿 시장의 원동력은 한국?
뉴스종합| 2015-04-15 10:05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대한민국의 초콜릿 판매율이 크게 올라 세계 초콜릿 시장의 규모 확대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한 외신이 보도한 미국 초콜릿 시장 성장률에 대한 기사에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의 CPSnet.com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초콜릿ㆍ사탕 시장은 24%나 성장했으며 그 판매 규모가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미국의 초콜릿 시장은 특히 아시아권 국가들의 판매 규모로 인해 덕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123RF]

그 중 대한민국이 19%의 초콜릿 시장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뒤로 인도가 18%, 중국이 16%, 베트남이 12%나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조사 기관인 민텔(Mintel)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초콜릿 시장의 성장률은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국가들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key players)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코아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고 민텔은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인 53%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초콜릿을 먹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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