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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월호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뉴스종합| 2015-04-15 10:14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세월호의 비극을 잊지 않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향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도서관 앞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 표지석<사진>에서 헌화를 한 뒤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표지석은 작은 흔적이지만 서울시와 시민, 국민이 모두 안전 사회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추모시설을 운영하고 참배한 많은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전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지난해 209일간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자리에 표지석을 설치했다.

표지석은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서울광장 보도블록과 같은 크기인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로 튀어나오지 않는 형태로 설치됐다.

표지석은 분향소 운영기간과 분향 인원 등을 기록한 검은색 대리석과 세월호를 상징하는 배(船) 이미지를 담은 황색 동판으로 구성됐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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