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니혼슈코리아, 최고급 사케 ‘닷사이 소노사키에’ 판매
뉴스종합| 2015-04-15 10:15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니혼슈코리아는 일본 아사히주조에서 만든 최고급 프리미엄 사케 ‘닷사이 소노사키에’를 수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닷사이 소노사키에’는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케를 비롯해 일본 고급 일식집을 중심으로 이날부터 본격 판매한다.

‘닷사이’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케 브랜드로 야마구치현의 아사히 주조에서 만드는 술이다. ‘닷사이 소노사키에’는 프랑스 와인과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10여년간 연구를 거쳐 탄생한 최고급 프리미엄 사케다.

정미율(쌀을 깎고 남은 비율)을 기준 23%, 39%, 50%인 세 종류 제품이 모두 일본 최고 등급인 ‘준마이 다이긴조’에 속하는 제품으로 양조장이 2000여 개나 되는 일본에서도 극히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720㎖ 한 병에 알코올 도수는 16~17%로 사케전용 쌀인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해 화려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뤄 맛의 깊은 여운을 갖고 있다. 특히 닷사이 대표 제품 ‘니와리 삼부’보다 정미율(쌀을 깎는 기술)이 더 낮은 게 특징이다. 정미율은 낮을 수록 좋은 등급이다. 소노사키에는 정미 기술의 유출을 우려해 정미율을 비공개로 했을 정도다.

양병일 니혼슈코리아 이사는 “소노사키에는 일본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며 “장인 정신이라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일본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최고급 사케의 화려한 향과 고급스러운 맛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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