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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기 좋은 30개 기업 찾아 30가지 혜택준다
뉴스종합| 2015-04-16 09:29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가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와 가족친화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을 찾아 나선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5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GGWP, Gyeonggi Good Work Place) 인증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올해 30개 기업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 134개 기업이 경기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재무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및 활용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일정조건 충족 시 3년 연장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업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0.3%),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30개 항목의 인센티브가 경기도를 포함한 8개 기관에서 제공된다.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제출 서류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SOS지원팀(031-259-61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기업 내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있다면 먼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5 가족친화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뒤 향후에 ‘GGWP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을 받은 기업에게는 GGWP인증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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