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 대구옥포 B-1블록, 대구신서 혁신도시 A-2블록(상가2의 103호) 아파트 단지내 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A-1블록은 총 1,390가구 국민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8호로 전용면적 33.30~59.20㎡, 예정가격 1억6200~3억500만원이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단지 규모 대비 적은 공급호수와 테크노폴리스 지구 자체에 대한 발전가능성 및 수요여건이 우수해 고정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창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구옥포 B-1블록은 총 791가구 10년공공임대 단지에 공급되는 상가로 1층 6호다. 


전용면적 28.41∼37.99㎡에 예정가격은 1억8000~2억4200만원이다.

공급호수가 단지규모 대비 적정하고 단지 맞은편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및 단지 측면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해 단지외 유동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대구신서 혁신도시 A-2블록 상가2의 103호는 2015년 3월 13일 최초 분양 공고시 낙찰되었으나 미계약으로 이번에 재공급된다. 전용면적 36.44㎡에 예정가격 1억8400만원이다.

기존에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내 민간에서 분양한 단지내 상가들이 성황리에 낙찰됐고 LH 대구경북본부에서 최근 분양한 대구옥포 A-1․A-2블록 단지내상가 13호가 유찰없이 전호 계약됐다.

최근 공급한 대구혁신, 대구금호 단지내 상가들도 성황리에 낙찰되는 등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LH 대구경북본부 측 설명이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대구옥포, 대구신서 혁신도시 지구에 대한 관심도 및 주변 상가 거래시세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단지내 상가도 치열한 입찰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신청가격은 제한 없고 LH홈페이지(www.lh.or.kr)를 이용한 인터넷 전자입찰로 공급되고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시 낙찰가의 20%를 계약금으로 3개월 후에 30%를 중도금으로 상가입점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이번달 21~22일 입찰신청, 22일 개찰이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같은달 28~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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