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선진, 베트남 진출 위한 ‘세안농업 포럼’ 열어
뉴스종합| 2015-04-17 14:59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선진은 최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트 호텔 파크홀에서 제2회 아세안농업(축산)포럼(ASEAN AGRI FORUM)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을 주제로 전 산업부 차관보(FTA 교섭대표)를 역임한 최경림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비롯해 추 당 충(Chu Thang Trung) 주한베트남 대사관 상무참사관, 문기봉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부 부부장 및 축산업 관련 기업 CEO와 임원 등이 참석해 국내 농·축산 관련 기업들의 베트남 사업 진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최경림 대사는 과거 통상 협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발효된 한-중 FTA 농·축산물 협상 결과 등 FTA 개관 및 현재 한국의 FTA 정책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참사관이 직접 토론 발제자로 나서 ‘베트남의 경제 상황과 투자 환경’이라는 주제로 현지 진출 전략 및 신규사업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부 문기봉 부부장이 ‘베트남 시장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1인당 돈육 소비가 37.2㎏에 육박할 정도로 양돈사업 규모와 자국민들의 육류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세안 국가별 포럼을 통해 국내 축산 기업들이 베트남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진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개국에 대한 아세안농업포럼을 국내 굴지의 축산 관련 기업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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