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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첫 분양 개시..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 17일 견본주택 개관
부동산| 2015-04-17 20:33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분양이 시작됐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 견본주택이 17일 오픈했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시행 및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급내역을 살펴보면 두 단지 모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로 구성된다.

두 단지 모두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84㎡ 타입의 경우 4베이 설계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팬트리 및 복도 수납을 강화했으며, 단열, 방음 성능이 탁월한 이중창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것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하고 스마트폰과 연계해 난방조절, 조명제어, 가스밸브 차단 등을 할 수 있다.

자연&e편한세상은 1층 세대의 경우 기존층의 층고보다 30cm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하여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설계도와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이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띄워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번 분양 아파트는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도로망의 경우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에 연결돼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다산신도시의 두 단지가 들어서는 바로 옆에 유치원, 초, 중,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권 거리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다. 총 475만㎡ 면적에 약 3만1000가구, 8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되며, 인근에 왕숙천, 문재산, 황금산의 자연환경과 약 51만㎡의 녹지공간, 생태보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920만원(기준층)대로 책정되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지금삼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soohan@heraldcorp.com



<사진: 17일 오픈한 다산신도시 주택홍보관에 긴 줄이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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