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8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재가 일어난 어선 안에 있던 선원 9명을 해경과 주변 어선들이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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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후 8시20분께 서귀포 남방 503㎞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선적 808선영호(29t·선원9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재 해당 선체의 윗부분은 모두 불에 탄 상태이며 선장 고모(45)씨 등 선원 9명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선박에는 제주도민 7명, 중국인 1명, 베트남인 1명 등이 탔다.

해경서는 대형함정들을 급파했고 화재 선박 인근 어선 10여척이 선원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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