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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뉴스종합| 2015-04-19 14:33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7.7%, 10.6% 상회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석유화학 부문이 크게 개선되며 1분기 대비 34.3% 증가한 4,85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랜만에 동사가 실적 발표회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는 향후 동사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가 상승추세로 접어 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정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5~2017년 예상 EPS를 각각 0.1%, 4.0%, 5.0%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의 330,000원에서 34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는 석유화학 부문이 주로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고 내년부터는 정보전자소재의 추가적인 증설 효과와 전지 부문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턴어라운드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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