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중국 인민은행 “20일부터 지급준비율 1%포인트 인하”
뉴스종합| 2015-04-19 20:28
[헤럴드경제]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일부터 상업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관영 중국중앙(CC)TV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발표에서 ”20일부터 각종 예금관련 금융기구의 위안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구조조정, 중소기업, ‘3농’(三農:농민·농촌·농업), 중대한 수리공정건설 등에 대한 금융기구들의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일부터 농업금융 관련 기관의 지급준비율도 인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디플레이션 중압감 속에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고 지급준비율을 내린 바 있는 중국이 다시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은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 증가율을 7.0%로 나타나는 등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

중국 내 일부 경제전문가는 작년 말부터 인민은행이 올해 4차례의 지급준비율 을 인하하고 2차례의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