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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중남미 12개 나라와 농업기술협력 첫삽
뉴스종합| 2015-04-20 07:28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ㆍ사진)은 20~ 23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사업착수 보고회를 워크숍 형식으로 연다.

KoLFACI(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는 중남미와의 농업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작년 9월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에서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12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보고회에는 KoLFACI 회원 나라의 국가 조정관, 과제 책임자와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원 나라의 농업 현황 발표와 해결 분야 토론, 프로그램별 착수 보고와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 나라별로 ‘벼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구축’, ‘소규모 카카오 농장 경영 개선’과 ‘유기비료 활용’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LFACI 첫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협력 사업이 시작되며, 중남미 농업을 이해하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인적네트워크 강화,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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