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형마트서 전통시장 식품 위생관리 컨설팅 진행
뉴스종합| 2015-04-20 08:01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 오색시장’에서 ‘위생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 ‘오산 오색시장’과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 진열 개선 등 전통시장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품질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위생안전 컨설팅’은 전통시장의 위생환경을 개선하자는 업무 협약의 취지에 따라 4월중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수석품질 관리감독관(CQSV, Chief Quality Supervisor) 3명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젠센터 소속 연구원 4명은 ‘오색시장’내 채소, 과일, 건어물 등 13개 업태의 총 26개 업소를 방문해 식품위생법, 농수산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규에 대한 준수 상황과 위생상태 모니터링, 축산물 한우판별·수산물 원산지 검사 등 샘플 채취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진단을 통해 내달 초까지 오색 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을 작성, 중순 경에는 전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 위생 교육’에서는 맞춤 교안을 통해 업태별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며, 대형마트의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가 전통 시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만한 벤치마킹 모델로 판단, 오색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형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하절기에도 소비자들이 오색 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식품 위생 컨설팅이 진행된다”며 “품질 상생 1호 전통시장으로써, 오색 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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