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배송지연보상, 최저가보상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뉴스종합| 2015-04-20 07:58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누릴 수 있다. 온라인 쇼핑 규모 45조원 시대. 온라인 쇼핑도 아는 만큼 더 실속있게 누릴 수 있다.

온라인 커머스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하에 각종 보상제도와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최저가’를 걸고 나온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보상처리해주는 ‘최저가보상’, 배송지연부분에 대해 쿠폰 등으로 보상을 해주는 ‘배송지연보상’ 등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제공하는 보상제도와 혜택에 대해 소비자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20~3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일부 용어와 혜택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모르는 중요한 용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저가 보상제’는 84%, ‘배송지연보상’ 제도는 76%의 비교적 높은 비율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화하는클릭 한번으로 신속하게 교환해주는 ‘원클릭 교환’은 절반이 되지 않는 45% 정도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한 인증 제도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는 응답자의 48%, 가품 유통을 근절시키기 위한 ‘통관인증제’는 32%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 및 연령대 별로 각 용어에 대한 인지율이 크게 차이가 났는데, 30대 여성이 각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 남성은 대부분의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제일 낮았다.

위메프 박유진 기업소통 디렉터는 “이번 조사결과 위메프가 고객에게 선도적으로 제공한 혜택들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내실경영의 성장을 위해 고객지향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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