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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잡으러 나간 70대 어부, 숨진채 발견
뉴스종합| 2015-04-20 08:59
[헤럴드경제 = 사건팀] 바다에서 혼자 조업 중이던 70대 어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군 레이더 기지 열 감지 센서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부억도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생물체를 감지했다.

해경 122구조대를 비롯한 구조팀은 이 지점으로 출동, 어선 1척과 어망 밧줄에 몸이 감긴 채 물에 잠겨 있던 A(74)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이날 오후 5시께 주꾸미를 잡으러 안흥항을 출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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