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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CJ CGV 목표가 15% 상향
뉴스종합| 2015-04-20 08:59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CJ CGV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1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흥행 영화가 부족해 전국 관람객이 작년보다 7%감소했음에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작년보다 9%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비용 통제 효과와 평균 티켓 가격(ATP·Average Ticket Price)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사업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7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주가가 22% 오르는 등 단기간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지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쥬라기월드’ 등 할리우드 대작의 개봉으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 유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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