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뱉어내던 수박 씨, 영양가 높은 간식 되다
뉴스종합| 2015-04-20 09:35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수박을 먹을 때 항상 뱉어내던 씨. 그것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수박 씨는 껍질을 벗기고 건조, 발아되면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이 된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수박 씨 1 아운스(약 28그램)에는 10그램의 단백질이 있으며, 이는 그릭 요거트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양과 맞먹는다. 발아된 수박 씨가 발아되지 않은 것보다 영양분이 훨씬 더 많고 소화하기가 더 쉽다는 것이다.



[사진출처=123RF]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B, 마그네슘, 단일불포화지방과 다불포화지방이 풍부한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염증과 심장병,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수박 씨는 해바라기 씨와 맛이 비슷하지만 견과류 맛이 덜 난다고 한다. 직접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건강식품점에서 따로 파는 수박 씨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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