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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즌2, 대륙 접수…첫회부터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
엔터테인먼트| 2015-04-20 22:33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판 ‘달려라 형제’ 시즌2가 경이로운 시청률로 대륙을 놀라게 하고 있다.

SBS와 중국 절강위성TV 공동제작, 지난해 10월에 첫 방송된 ‘달려라 형제’는 지난 17일 시즌2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SBS에 따르면 ‘달려라 형제’ 시즌2 첫 회분의 시청률은 중국 CMS 50 기준, 4.794%(광고 포함)를 기록하며 이날 전 채널에서 방영된 중국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인 14회 4.116%보다 0.678% 상승한 수치다. 또한 ‘달려라 형제’ 하이라이트도 3.272%를 기록, 2위에 올랐다. 경쟁 프로그램과의 격차가 상당하다. 시즌2 1회의 경우 3위를 차지한 북경위성TV ‘조몽자’(1.418%)보다 3.376%나 앞섰다. 


‘달려라 형제’ 시즌2 1회는 ‘성투사’ 코스프레 특집으로 진행, 이름표 떼기에서 한경 품에 안긴 안젤라베이비, 안젤라와 판빙빙 경쟁구도, 리천과 스캔들 소문 등 중국에서 이슈가 되는 에피소드가 많아 현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방송 이후 ‘달려라 형제’의 1회 동영상 조회수는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억 2232만 건을 기록, 시즌1 평균 조회수 1억 1774만 건보다 1억 458만 건이나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웨이보의 ‘달려라 형제’ 토론방 누적 열람수는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45억 70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낳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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