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삼성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뉴스종합| 2015-04-21 10:33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하나투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1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하나투어의 중국인 한국 비자 발급 업무 대행, 자회사인 에스엠이즈듀티프리에 대한 지분 확대 등을 꼽았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비자 발급 대행으로 중국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할 여건을 마련하고 자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를 통해 면세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간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사들은 2016년 기준 22배 P/E에 거래되고 있으나, 중국 주요 4개사 30배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투어는 노하우와 브랜드 측면에서 중국기업에 뒤질 것이 없다”면서 “이에 2016년 기준 30배 P/E 적용한 16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