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는 2015년에는 380억엔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4년 안에 지점 2000개를 개조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맥도날드는 최근 음식물에 이물질 문제가 연이어 생기면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오사카의 한 지점에서는 감자튀김에 인간의 치아가 나온 적이 있었고, 후쿠시마의 한 지점에서는 아이가 초콜릿 선데에 들어간 플라스틱 조각에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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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중국 언론에서 일본 맥도날드 원자재를 공급하는 상하이의 한 식품업체가 유통기간이 지난 고기를 재가공해 공급했다는 기사에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일본 맥도날드는 이에 본사의 100여명의 직원들을 조기퇴직 처리하기로 한다고 발표하고, 2016년에는 다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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