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타점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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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의 2구째인 시속 약 154㎞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고,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화려한 시즌 첫 타점 신고식을 올렸다.

앞서 강정호는 2-3으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첫 멀티히트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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