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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팀동료 알바레즈, ‘강정호는 좋은 선수, 좋은 사람’
엔터테인먼트| 2015-04-22 17:19
[헤럴드경제] 강정호가 두 번째 선발출장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홈경기장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경기에서 6번타자 및 유격수로 출전해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시즌이 시작한 이래 줄곧 대주자, 대수비로 모습을 드러내 온 강정호가 주전 유격수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리고 이날 3타점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한편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지난 3월,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메이저리그 직행 야수인 강정호의 메이저 생활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쉬 해리슨과 페드로 알바레즈 등 팀 동료들의 강정호에 대한 칭찬일색이 이뤄졌다.

특히 팀 동료 알바레즈는 강정호를 “좋은 동료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 시도하고, 스페인어와 영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며 강정호의 배우는 자세를 높이 산 바 있다.

이외에도 강정호의 경쟁자라 일컬어지는 조디 머서도 “그는 팀을 위해 활약할 선수”라며 강정호에 대한 칭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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