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광진구 아차산역 주변에 8층 오피스텔 들어선다
부동산| 2015-04-23 08:23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 광진구 구의동 76-1번지 일대 아차산역 주변에 오피스텔과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아차산역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아차산역지구의 일부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역지구에 8층 규모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 일대에는 8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지하3층~지하1층은 지하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은 문화예술관련 시설, 4~8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번 결정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6935㎡, 제3종일반주거지역 12만142㎡ 등 총 12만7126㎡으로 이뤄진 아차산역지구 중 제3종일반주거지역 1617㎡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해당 부지는 아차산역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추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부지는 제1종전용주거지역 49㎡, 제3종일반주거지역 1617㎡ 등 총 1666㎡ 규모인데 이중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도지역만 변경됐다. 서울시는 이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1666㎡ 중 123㎡를 공공공지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 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및 상가시설은 상한용적률 384.5%, 최고높이 30m 이하가 적용돼 8층 규모로 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아차산역 주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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