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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내츄럴엔도텍 최소 한달 이상 불확실성’
뉴스종합| 2015-04-23 08:24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한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최소 한달 이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2일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소비자원과 동사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만일 동사의 주장대로 제3의 기관에서 재조사를 하게 되더라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 가량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주가의 급등락이 연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및 수익 추정치에 대한 조정은 이러한 조사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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