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오승욱 감독,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오승욱 감독은 "정재곤과 김혜경은 둘 다 자기가 사는 세계에서 도덕이나 윤리 상관없이 자신만의 룰을 정해놓고 사는 삶의 방식이다. 그것이 무뢰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드보일드라는 건 삶을 바라보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거칠고 투박한 주인공들의 삶의 고통을 잘 보여주는 태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하드보일드 멜로 작품으로 배우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출연하다. 오는 5월 27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