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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내달 착공
뉴스종합| 2015-04-23 21:55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추진중인 재미동포타운이 오는 5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재미동포타운 사업시행사인 SAT(송도아메리칸타운)가 23일 우선협상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달 사업약정을 맺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관계사 간에 이견을 보여온 신탁사 선정 및 공사 도급계약 체결 조건 등에 대한 중재를 벌여 지난달 중순 케이비부동산신탁을 신탁사로 선정하고 이달 초 SAT와 신탁 수익권 양수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사업 정상화의 최대 관건인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재미동포타운 조성 사업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의 고국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2-2 블록(송도동 155) 16만4086㎡(11만8000평) 용지에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동주택 830세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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