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자신의 댄스를 처음 본 102세 전직 댄서(영상)
헤럴드생생뉴스| 2015-04-26 12:13
[HOOC] 102살의 전직 댄서가 젊었을 때 자신의 공연 모습을 찍은 영상을 뒤늦게 보게된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소개된 이 영상에는 현재 뉴욕의 한 요양원에 사는 앨리스 바커가 자신이 춤추는 장면을 보며 아름답게 미소짓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코러스 댄서로 활동한 그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공연 모습을 보지 못했었죠.

몇 년 전부터 요양원에 방문하며 바커와 친분을 쌓은 데이비드 셔프가 바커의 출연 장면을 모은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그녀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무대에 섰을 정도로 유명한 댄서였지만 기억할 만한 물건은 모두 잃어버린 상태였거든요. 셔프는 미국에서 블루스와 스윙이 유행했던 시기를 연구하는 ‘재즈 온 필름’의 마크 캔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침대에서 일어나서 다시 저렇게 춤추고 싶어져요.”

옆에서 함께 영상을 보던 여성이 기분을 묻자, 바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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