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치차리토가 훨훨 날았다. 치차리토가 멀티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 끝에 셀타 비고를 꺾고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5연승과 함께 26승1무6패(승점 79점)를 기록하게 됐다.

치차리토가 선발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치차리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스코와 로드리게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루스와 일라라멘디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이 책임졌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치차리토[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선제골은 셀타 비고의 몫이었다. 셀타비고는 전반 9분 노리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전반 16분 크루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간 후 24분 치차리토가 역전골을 기록해 레알이 승부를 뒤집었다. 물러설 셀타비고가 아니었다. 셀타비고 역시 전반 28분 미나가 재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로드리게스가 득점에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쳤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4분 치차리토가 자신의 두번째 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4-2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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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사진=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