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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스마트폰 부품업체 보수적 투자권고’
뉴스종합| 2015-04-27 09:00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권고했다.

이승혁ㆍ유종우ㆍ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대 수는 작년보다 12.3% 증가한 3억2천만대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가 점유율 25.9%로 1위를 회복하는 등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양호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3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작년보다 5.2% 주는 등 중국의 수요가 부진했고 올해 출시되는 신규 고가 스마트폰 모델에 장착될 일부 부품이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휴대전화 부품업체의 주가가 재상승하려면 갤럭시S6의 실제 시장 반응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데다 최근 발생한 이런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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