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크래프트, 맥앤치즈에 인공 색소 뺀다
뉴스종합| 2015-04-27 09:47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미국 최대 식음료 회사 중 하나인 크래프트 푸드 사는 최근 자사의 인기 제품인 마카로니 앤 치즈에 인공 색소와 인공 방부제 성분을 빼겠다고 선언했다. 인공 색소 대신 파프리카나 안나토, 강황 등으로 제품에 노란 물을 들일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크래프트 사가 유기농, 혹은 더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맥앤치즈 제품에 밀리고 시민단체에게 인공색소를 빼라는 요청을 받던 중에 내린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트 사 대변인 린 갈리아는 크래프트가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 주고 더 건강한 이미지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크래프트 페이스북

갈리아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전 제품에 인공 색소를 쓰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에도 2016년 말까지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제품을 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트는 2014년부터 인공색소와 인공 방부제 성분을 넣지 않은 맥앤치즈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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