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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달러로 투자하는 ‘달러ELS펀드’ 출시
뉴스종합| 2015-04-27 10:1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초저금리 기조에도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26일부터 ‘달러ELS펀드’를 출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에게 기존 달러 외화예금(1년제) 금리 대비 6~8배 수준인 연 3~5%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품내용은 S&P500, Eurostoxx50, HSCEI 중 두 개의 지수를 선택, 2 INDEX 형태의 지수연계 스텝다운(만기 3년,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구조로 최초 모집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향후 고객 Needs에 부합하는 다양한 달러ELS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달러ELS펀드는 연일 사상최대의 판매고를 기록중인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으로,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상품과 동일하다.


기존 달러보유고객이 가입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지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하여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외환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달러ELS상품은 외환은행의 외환분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으로 “낮은 외화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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